남자는 성기를 통해 직접적인 오르가즘 도달이 가능합니다. 그에 반해 여성은 평생 오르가즘이 뭔지도 모르고 살 정도로, 오르가즘을 느끼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여성이 살아가면서 수많은 섹스를 즐기지만, 그 섹스의 재미를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죠. 섹스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평소에는 경험하지 못하는 희열을 느끼고 온몸에서 전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이 재미를 모른다면 섹스는 그저 힘든 운동에 불과합니다.
남성이 절정에 다다르면 사정을 하지만, 여성이 절정에 다다르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여성도 사정을 한다고 하지만, 여성이 사정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며 그보다는 신체적인 반응을 통해서 여성의 흥분 정도와 절정 도달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는 다른 신음을 내는 타입
여성의 흥분 정도는 소리를 통해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전신의 쾌감이 전해질 때면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제어할 수 없어 평소에는 나오지 않는 신음을 내며 자신이 흥분했음을 알립니다.
물론, 신음소리가 전부는 아닙니다. 일부 여성은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지만, 남성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일부러 신음을 내기도 하니까요. 소리가 흥분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절정에 도달했을 때 소리를 내지 않은 여성은 없다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요!
#몸이 베베 꼬이는 타입
오르가즘에 도달하면 몸이 베베 꼬이는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찌릿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고 있어 허리가 들썩이고 온몸을 주체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다리를 뻗기도 하고 남성의 몸을 힘껏 부여잡기도 합니다. 또, 양다리를 남성의 몸을 꼭 껴안기도 하죠.
이런 반응은 섹스의 일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면 강하게 질을 조였다가 풀기도 합니다. 강하게 질을 조일 때는 절정에 도달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고 절정에 도달했을 때는 자연스럽게 질을 풀고 점액이 쏟아집니다. 질펀하고 축축한 질 속과 몸이 베베 꼬이는 반응으로 여성의 오르가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깊은 쾌감에 자위하는 타입
오르가즘에 도달한 여성, 더 깊고 폭넓은 자극을 위해 스스로 애무하며 쾌감을 끌어올리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을 쓸어내리거나 목을 더듬거나 가슴, 클리토리스 등을 자극하며 적극적으로 애무하기도 합니다. 혹은 좀 더 애무해달라며 애원하기도 하죠. 이는 무의식적으로 몸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온몸에 힘을 주는 타입
오르가즘이 마치 고통인 것 마냥 힘을 주는 여성도 있습니다. 온몸에 힘을 주고 쾌감보다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듯한 모습인데요. 남성의 팔이나 허벅지, 엉덩이 등을 꽉 쥐기도 하며 심한 경우 손톱자국을 내기도 합니다.
간혹 SM 플레이 같은 가학적인 행위를 즐기는 커플이라면 오르가즘에 도달했을 때 각종 SM 성인용품으로 자극을 극대화하기도 합니다. 성인용품 사이트에 구비되어 있는 다양한 성인용품은 시각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통증도 함께 주면서 벅차오르는 쾌감을 밖으로 표출하기도 합니다.
#사정하는 타입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법한 여자 사정. 현실에서는 보기드문 타입인데요. 극한의 오르가즘에 도달할 경우 투명하고 미끈한 점액을 사정하기도 합니다. 냉이나 소변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여성의 요도에는 남성의 전립선처럼 스킨씨관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곳에서 사정과 유사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극한의 성적 흥분 상태에 빠지게 되면 분비액이 여러 번에 걸쳐 분비되고 마치 여성이 사정하는 것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경험은 극히 드물고 여성 중에서도 일부에게만 나타납니다. 사정 점액은 묽고 투명하며 냄새가 없기 때문에 소변과 냉과는 확실히 구별됩니다. 모든 여성이 사정하는 것은 아니므로 사정을 억지로 하게 하려고 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여성의 흥분 정도를 확인하길 바라며, 더 극한의 자극을 주기 원한다면 성인용품을 함께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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